미국계 사모투자사 CBG, 부가티 M&A 아태 주관에 DSML 선정
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창립 매니징파트너 출신 마이클 로넨 결정
[뉴스투데이=임성지 기자]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창립 매니징파트너 출신 마이클 로넨이 이끄는 미국계 사모투자사 Capital Bridge Group(CBG)이 부가티-리막 관련 글로벌 M&A의 아시아태평양 거래 주관사로 한국계 사모투자사 DSML을 선정했다.
이번 거래는 포르쉐가 보유한 부가티-리막 지분 45%와 리막 그룹 지분 20.6%를 HOF Capital이 이끄는 국제 투자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한 대형 크로스보더 거래와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.
포르쉐는 지난 4월 해당 지분의 매각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으며 거래 완료 이후 리막 그룹은 부가티-리막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하게 된다.
리막 그룹은 하이퍼럭셔리 브랜드 부가티-리막과 전동화 기술기업 리막 테크놀로지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. 부가티의 브랜드 및 디자인 IP와 리막의 전동화 기술 IP가 결합된 구조라는 점도 이번 거래의 주요 특징이다.
DSML은 LVMH 등 글로벌 럭셔리 기업의 한국 시장 자문과 지식재산 기반 기업에 대한 투자, 자문 경험을 축적해 온 한국계 사모투자사다. 업계에서는 하이퍼럭셔리 산업과 브랜드 IP에 대한 이해도와 아시아 투자자 네트워크를 함께 갖춘 점이 부가티-리막 거래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.
글로벌 인수합병시장에서 브랜드와 기술 등 무형자산의 가치가 핵심 투자 트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부가티-리막 거래와 DSML의 아시아태평양 시장 역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.
댓글 (0)
-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.
-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,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/비방/허위/명예훼손/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.
